[일요서울 | 김종현 기자]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가 올해로 20회를 맞아 엠블럼을 재단장하고 1차 포스터에 이어 2차 포스터를 공개해 영화 팬들의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BIFAN은 7일 영화제의 비주얼적인 다양성 모색으로 영화제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기획 포스터를 순차적으로 공개하기로 한 가운데 1차 포스터에 이어 2차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2차 포스터는 1차에서 리브랜딩 심볼과 여름의 개별성을 보여주는데 초점을 맞춘데 반해 20회를 기념하는 데에 초첨을 맞춰 제작됐다.
 
2차 포스터의 콘셉트는 ‘20살의 BIFAN’으로 안과 밖을 구별할 수 없는 곡면인 뫼비우스의 띠로 구현된 숫자 ‘20’을 통해 환상과 현실의 경계에 있는 새롭고 다양한 영화로 관객들을 감동시키는 BIFAN의 정체성을 담아냈다.
 
특히 내부와 외부를 경계 지을 수 없는 ‘20’이 젊은 남녀가 걸터앉거나 서서 휴식을 취할 수 있게 역할하 듯 BIFAN이 앞으로 더 많은 관객들의 휴식과 모험을 책임지길 기대하는 바람이 표현됐다.
 
한편 세계 최고 판타스틱 영화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BIFAN은 오는 7월 21일부터 31일까지 부천일대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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