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이창환기자]  <EBS 스페이스 공감>이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가 주관하는 제33회 세종문화상 문화다양성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스페이스 공감은 다양한 라이브 공연을 시청자에게 제공하며 한국 대중음악의 예술성과 다양성을 실현해온 음악 프로그램이다. 200441일 개관 공연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2300여 회 국내외 뮤지션의 공연을 선보였고, 공연 관객만 35만 명이 넘는다.
 
스페이스 공감은 지난 10년간 팝, , 재즈, 크로스오버, 월드뮤직, 힙합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라이브 공연을 기획, 제작함으로써 대중음악의 다양화에 크게 기여하였다. 또한 말죽거리 음악다방’, ‘언플러그드’, ‘열혈 사운드의 발견등 스페이스 공감만의 여러 기획공연을 통해 새로운 음악적 시각을 제공했고, 신인 뮤지션 발굴 프로젝트인 헬로루키는 한국 대중음악의 지평을 넓혀왔다는 평을 들었다.
 
한편 스페이스 공감은 지난 2007년 민언련 추천방송으로 선정된 데 이어 같은 해 제4회 한국대중음악상 특별상, 2008년 한국방송대상 문화예술TV 부문, 2013년 한국방송대상 예능콘서트 부문을 수상하기도 했다.
 
1982년부터 시작된 세종문화상은 문화 창달에 두드러진 업적을 남긴 개인 또는 단체에 주어지는 상이다. ‘문화다양성부문에는 우리나라의 문화다양성을 증진시켜 문화의 품격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한 개인 및 단체에게 주어진다. 지금까지 총 32회에 걸쳐 총 151명의 수상자가 탄생했다.
 
33회 세종문화상 시상식은 2014514()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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