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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박시은 기자] 신동주 전 일본롯데홀딩스 부회장(현 SDJ코퍼레이션 회장)이 호텔롯데 등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 첫 재판이 열린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6부(부장판사 함종식)에 따르면 4일 오후 5시 신동주 전 부회장이 호텔롯데와 부산롯데호텔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 1차 변론기일을 연다. 앞서 신동주 전 부회장은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을 롯데홀딩스 대표이사 및 회장직에서 해임한 결정은 불법"이라며 동생인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롯데홀딩스 이사회 임원들을 상대로 지난해 10월 소송을 제기했다. 갑작스러운 해고로 지급받지 못한 급여 급여 등의 피해를 보상하라는 것이다. 신 회장은 "지난해 7월 열린 롯데홀딩스 이사회의 긴급 이사회 소집 절차에 문제가 있다"며 "불법적이고 일방
재계
박시은 기자
2016.04.04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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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박시은 기자] 미스터피자를 운영하는 MPK그룹 정우현(68) 회장이 경비원을 폭행했다는 의혹이 불거져 논란이 되고 있다. 서울 서대문경찰서에 따르면 정우현 회장은 지난 2일 오후 10시30분께 서대문구 한 대학 건물에 입주한 미스터피자 직영점에 들렀다가, 건물 셔터가 내려가자 경비원을 불러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정 회장은 경비원을 불러 "내가 안에 있는데 감히 문을 잠그냐"며 수 차례 밀치는 등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건은 동료 경비원이 경찰에 신고하면서 알려졌다. 미스터피자가 입주해 있는 대학 건물은 오후 10시에는 폐쇄해온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은 조만간 정 회장을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이에 대해 미스터피자 측은 "언쟁을 벌이던 과정에서 몸싸움은 있었지만 폭력은 행사하
재계
박시은 기자
2016.04.04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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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박시은 기자] SK텔레콤의 CJ헬로비전 인수합병을 두고 이동통신사 공방이 치열해지고 있다. KT와 LG유플러스는 연일 이번 인수합병의 문제점을 비판하고 있다. 이들은 "SK텔레콤이 CJ헬로비전을 인수하면 이동통신과 방송상품 결합 점유율이 50%대로 시장 1위가 고착화된다"며 "대기업이 지역방송을 장악해 여론을 호도하고, 인수합병 이후 요금이 오를 수 있다"고 비판한다. 또 KT는 지난 1일 오스트리아 규제 당국의 보고서를 이용해 "통신사간의 인수합병은 이동통신요금 인상으로 이어진다"고 지적했다. 2012년 오스트리아 이동통신시장 4위 사업자 'H3G'가 3위 사업자 '오렌지 오스트리아'를 인수하자 3년만에 스마트폰 요금이 50~90% 인상돼 유럽 사회 큰 논란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오는
정책/공공기관
박시은 기자
2016.04.03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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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박시은 기자] 한화생명은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차남인 김동원 한화생명 전사혁신실 부실장이 지난 2일 임원으로 승진했다고 밝혔다. 한화생명은 조직개편과 승진인사를 발표하며 김동원 부실장의 상무 승진을 알렸다. 김 신임 상무는 한화생명의 핀테크 사업을 지휘하게 된다. 김동원 상무는 1985년생으로 미국 예일대를 졸업하고 2014년 3월 한화그룹에 입사해 경영기획실 디지털 팀장을 맡았다. 지난해 한화생명으로 자리를 옮겨 전사혁신실 부실장을 지냈고 이번에 전사혁신실을 이끄는 임원으로 승진했다. 한화그룹은 "김동원 상무는 지난해 전사혁신실 부실장직을 맡은 뒤 보험사 중 유일하게 인터넷은행(K뱅크) 사업에 참여하는 등 사업영역을 확대했다"며 " 보험업계 최초로 빅데이터를 활용한 핀테크기반 중금리 신용
재계
박시은 기자
2016.04.03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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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박시은 기자] 최근 건설업체를 비롯해 은행, 정보기술(IT) 관련 기업들이 유휴 부지를 활용해 임대주택사업을 추진 중이다. KT그룹, KB금융지주, KEB하나은행 등은 자신들이 보유한 유휴부지에 임대주택을 짓는 사업을 진행 중이거나 시행할 계획이 있다. KT의 경우 자회사 KT에스테이트를 통해 전화국과 통신장비 이전 부지 등을 활용해 2020년까지 1만가구의 임대주택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7월 서울 지하철 2호선 신당역 역세권인 동대문 리마크빌 797가구를 시작으로 서울 영등포(760가구), 서울 관악구(128가구), 부산 대연동(546가구) 등 4곳에서 2231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KT에스테이트가 시행하고 시공 건설사는 경쟁입찰 방식으로 선정한다. 동대문 리마크빌은
재계
박시은 기자
2016.04.03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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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박시은 기자] LG전자는 지난 1일 초경량 노트북 '그램 15'가 제16회 인간공학디자인상에서 '최고 혁신상(Best Innovation)'을 받았다고 밝혔다. 인간공학디자인상은 대한인간공학회가 사용 편의성, 효율성, 기능성, 안전성, 시장성 등 제품의 다양한 항목을 매년 평가해 수여하는 상이다. 1974년 설립된 대한인간공학회는 우리나라 최대의 산업공학 관련 학술단체다. 대한인간공학회는 그램 15의 가벼운 무게와 얇은 두께 등 외형적인 장점과 독창적인 편의 기능들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LG전자는 더 가벼운 그램 15를 만들기 위해 LG만의 초경량 기술을 적용했다. 특히 그램 15의 외형 케이스에 경주용 자동차에 쓰이는 마그네슘 합금 소재를 적용했다. 이에 따라 15.6인치 큰
정책/공공기관
박시은 기자
2016.04.02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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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박시은 기자] 신용평가사가 대우증권의 경영권이 산업은행에서 미래에셋증권으로 넘어간 점을 이유로, 대우증권의 장기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나이스신용평가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의 대우증권에 대한 대주주 변경과 출자승인 신청을 금융위원회가 의결하면서 주요 인수 절차는 대부분 완료됐다. 이에 따라 기존 최대주주였던 산업은행의 지원 가능성이 소멸됐다. 홍준표 수석연구원은 "합병 과정에서 노동조합과의 마찰과 고객 이탈에 따른 합병 부작용이 발생하는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향후 등급에 반영하겠다"고 전했다. seun897@ilyoseoul.co.kr
금융/블록체인
박시은 기자
2016.04.02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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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박시은 기자] 앞으로는 방송·통신사업자의 결합상품 공짜 마케팅이 금지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달 31일 '결합판매의 금지행위 세부 유형 및 심사기준(고시)개정안'을 행정예고와 규제심사 등 절차를 거쳐 최종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고시 개정은 지난해 8월 발표한 '방송통신 결합상품 제도개선(안)'에 대한 후속조치의 일환이다. 주요 내용을 보면 우선 방송통신 서비스의 결합판매와 관련, 이용약관·청구서·광고 등에 요금할인의 세부내역(구성상품별 할인내용, 기간·다량·결합 할인 등)을 구분하지 않는 행위를 금지했다. 이동전화, 유선, 방송, 초고속인터넷의 결합상품(QPS)을 이용한 경우 전체 할인율과 더불어 품목별 할인율을 반드시 이용약관·청구서 등에 기재해야 한다. 또 결합상품 특정 구성상품
재계
박시은 기자
2016.04.02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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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박시은 기자] 금융노동조합이 금융공기업 7곳의 사용자협의회 탈퇴 선언과 관련해 오는 4일 금융위원회를 상대로 항의 집회를 열 예정이다. 금융산업노동조합은 1일 "금융위원회의 금융권 노사 관계 개입을 중단해 달라"고 요구하며 "금융공기업 7곳의 사용자단체를 탈퇴하라고 종용한 것 등을 항의하기 위한 집회를 4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30일 산업·기업·수출입 은행,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캠코(자산관리공사), 주택금융공사 등금융공기업 7곳은 사용자협의회를 탈퇴하고 개별 교섭으로 성과주의를 도입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해 노동조합은 논의나 통보 없이 일방적으로 탈퇴한 금융공기업들과 이들 기업의 임원을 소집해 탈퇴를 종용한 금융위의 노사 관계 개입을 비판했다. 노동조합
재계
박시은 기자
2016.04.02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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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박시은 기자] 녹십자는 1일부터 2016년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녹십자를 비롯해 지주사인 녹십자홀딩스, 녹십자웰빙, 목암생명공학연구소에서 진행되는 이번 공채는 오는 10일까지 '녹십자 채용 홈페이지(recruit.greencross.com)'를 통해 입사지원서를 접수한다. 이번 신입 공채 모집부문은 영업, 생산·품질관리(QM), 연구개발(R&D), 관리 등이다. 채용절차는 서류전형, 인·적성검사, 1차 면접, 최종 면접 순이다. 합격자들은 지원부문별 신입사원 연수를 받은 뒤 오는 6월 해당 부서에 배치될 예정이다. seun897@ilyoseoul.co.kr
재계
박시은 기자
2016.04.01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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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박시은 기자] 국토교통부는 제주항공과 진에어에 안전 규정을 위반으로 각각 6억 원씩 과징금을 부과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행정처분심의위원회를 열고, 제주항공과 진에어에 과징금 6억 원과 조종사 자격정지 30일 처분을 내리기로 의결했다. 2014년 11월 항공법 시행령 개정으로 과징금 상한선이 6억 원으로 오른 이후 최대 금액이다. 국토부 조사결과에 따르면 제주공항 조종사는 기내 공기압 조절 스위치를 이륙 전·후 확인해야 함에도 이를 확인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진에어는 출입문이 닫히지 않는 상태로 운항할 당시 정비사가 운항 전 센서결함이 있는 출입문을 확인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아시아나항공에 대한 재심의에서 과징금 3억 원을 확정했다. 아시아나 항공
재계
박시은 기자
2016.04.01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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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박시은 기자] 현대증권 매각 주간사인 EY한영은 31일 KB금융을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현대증권 인수로 KB금융 내 KB투자증권은 자기자본 3조9016억 원 규모의 증권사로 등극했다. 또 3위 증권사의 자리를 차지했다. 뿐만 아니라 KB금융의 총자산은 380조 원으로 불어난다. 지난해 기준 1위인 신한금융지주의 370조 원 규모의 총자산을 넘어서는 규모다. 이는 KB금융지주의 3번째 도전 결과다. 윤종규 KB금융 회장은 현대증권 인수를 위해 1조 원 배팅을 선언한 바 있다. KB금융 관계자는 "현대증권은 95개의 점포를 바탕으로 네트워크도 갖췄다"며 "KB투자증권 같은 소형 증권사를 키우기엔 시간이 촉박했기 때문에 이번 인수는 충분한 가치가 있었다"고 말했다. KB금융
금융/블록체인
박시은 기자
2016.04.01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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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강휘호 기자] 고용노동부는 1일 “3월 구직(실업)급여 신규 신청자는 10만5000명으로 1년 전과 같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같은 달 구직급여를 받은 사람은 42만 명이었고 지급액은 4230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동월 대비 지급자는 6000명(-1.4%) 줄고, 지급액은 140억 원(3.4%) 늘었난 것이다.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합산하면 구직급여 신규 신청자는 30만7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00명(1.3%) 많아졌다. 구직급여한 고용보험 적용사업장에서 실직 전 18개월 중 180일 이상 근무한 근로자가 신청할 수 있다. 근로 의사가 있고 적극적인 재취업 활동에도 취업하지 못한 상태의 근로자라면 신청 가능하다. hwihols@ilyoseoul.co.kr
재계
강휘호 기자
2016.04.01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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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강휘호 기자] 고(故) 이맹희 CJ그룹 명예회장의 혼외 아들이 이맹희 회장의 부인과 세 자녀에게 “본인 몫의 상속분을 달라”면서 낸 소송의 첫 재판이 오늘(1일) 열린다. 서울서부지법 민사11부(부장판사 김행순)는 이날 오후 2시 이맹희 명예회장의 혼외자 이모(52)씨가 이맹희 명예회장의 부인 손복남(83)CJ 고문과 장남 이재현 회장, 장녀 이미경 부회장 등 3남매를 상대로 낸 유류분 반환 청구 소송의 첫 변론준비기일을 진행한다. 변론준비기일은 변론기일을 앞두고 전반적인 사건의 쟁점 등을 정리하는 과정이다. 다만 첫 변론준비기일은 비공개로 열리며 양 당사자는 참석하지 않는다. 현재 이씨는 “이재현 회장 등 삼남매가 3조 원 이상의 재산을 보유한 것은 이맹희 회장의 자녀라서 가능했던 것”이라
재계
강휘호 기자
2016.04.01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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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강휘호 기자] 지난해 사상 최대인 7조 원대 적자를 냈던 국내 조선 대형 3사의 지난해 직원 평균 연봉이 모두 7000만 원을 넘은 것으로 조사됐다. 그 가운데서도 삼성중공업의 박대영 사장은 10억5000만 원의 연봉을 받아 최고 연봉자에 이름을 올렸다. 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의 지난해 평균연봉이 7826만 원,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은 각각 7500만 원과 7100만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7조 원이 넘는 적자를 기록한 것과는 사뭇 대조된다. 경영진의 경우 박대영 삼성중공업 대표이사 사장은 지난해 급여와 상여 등을 더해 10억5300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전태흥 이사는 총 7억3800만 원을 수령했다. 대우조선은 지난해 5월 퇴임한 고재호 전 사장이 지난해 급여 2억1100만 원
재계
강휘호 기자
2016.04.01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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