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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집 ‘잘가요’라는 곡에서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여성들의 심금을 울렸던 가수 정재욱이 2년여만에 3집 ‘Alone’을 들고 컴백했다.정재욱의 이번 앨범은 프로듀서 김진권의 작품으로 정재욱 특유의 서정적 보이스컬러를 강조하면서 동시에 전보다 폭넓은 음악을 다뤘다. 김진권은 올 여름 김경호 앨범 ‘Open your eyes’를 프로듀싱한 베테랑이다. 김진권은 정재욱의 새 음반에 많은 애정을 쏟아 부었다.이번 음반은 전에 비해 훨씬 성숙한 정재욱의 뮤지션으로서 면모를 마음껏 감상할 수 있을 듯하다. 3집에서도 2집 때와 마찬가지로 정재욱 본인이 작사, 작곡에 많은 부분을 참여하는 등 자신만의 음악세계를 마음껏 펼쳤다.김진권 말고도 평소 정재욱의 음악 세계를 아껴온 조규만, 이경섭, 이경, 홍지유, 김수정
인터뷰/인물탐구
2003.12.1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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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당 이부영의원과 한나라당 박진 의원이 ‘올해의 신사 정치인’으로 뽑혔다. 백봉 나용균선생기념사업회(회장 이만섭 전국회의장)는 25일 최근 국내 18개 주요 언론사 정치부 기자 20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두 의원이 ‘백봉 신사상’ 수상자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기념사업회는 또 이날 두 의원을 포함해 박관용 국회의장, 홍사덕 이만섭 조순형 한화갑 김근태 김부겸 김영춘 임종석 이종걸 의원 등이 ‘올해의 신사의원 베스트 12’에 선정됐다고 밝혔다.백봉 신사상은 국회 부의장을 지낸 나용균 선생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백봉 신사상은 정치부 기자들을 대상으로 의원들의 정직성과 언행일치, 교양 및 의정활동 등을 평가하는 설문조사로 선정된다.
인터뷰/인물탐구
2003.12.0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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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개청, 32년만에 일반승진한 여성사무관이 일선세관 핵심과장으로 보직발령 받았다. 관세청은 최근 단행한 인사에서 일반승진을 통한 여성사무관 1호인 이명례씨를 전격적으로 일선세관의 핵심부서인 구로세관 통관 지원과장으로 발탁했다. 이명례 행정사무관은 서울여상을 졸업, 1970년 8월 서울세관 조사국 근무를 시작으로 김포세관에서 13년간 휴대품 검사업무를 담당한 뒤, 구로세관과 인천세관을 거쳐 서울세관 심사과에서 징수업무를 6년 동안 담당하며 징수업무의 1인자라는 평을 듣고 있다. 지난 96년 모범공무원 표창과 98년 징수부문 최고자상을 받은 데 이어 관세청장표창 5회, 세관장표창 4회를 수상하기도 했다.
인터뷰/인물탐구
2003.12.0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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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 슈터’문경은의 3점포가 다시 살아나고 있다. 문경은은 그간 프로농구를 대표하는 최고의 3점슈터라는 명성을 날렸다. 그러나 몇 년전부터 김영만, 조성원 등에게 조금씩 밀리는 인상을 줬었다.그러나 문경은은 최근 프로농구 사상 처음으로 3점슛 부문 ‘900고지’에 오르면서 다시 한번 그의 진가를 확인시켜줬다.대학 졸업후 삼성에 입단한 문경은은 매 경기 20점 이상을 득점하며 삼성의 에이스 역할을 해냈고, 3점슛 성공률은 40%를 웃돌았다.그러던 문경은에게도 시련이 닥치기 시작했다. 3점슛에 의존하는 단조로운 공격 패턴은 번번이 상대의 수비에 막혔고, 추승균, 김영만과 같은 뛰어난 수비 능력을 갖춘 슈터들이 문경은을 추월하기 시작한 것. 급기야 2002~2003시즌을 앞두고 전자랜드의 전신인 SK 빅
인터뷰/인물탐구
2003.12.0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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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김중권 전대표가 노무현 대통령에게 쓴소리를 던졌다.김 전대표는 25일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열린 ‘산학정연구소’ 초청 특강에서 “노 대통령은 재신임이 아닌 진정한 정치개혁에 대통령직을 걸어야 한다”고 말했다.김 전대표는 이날 “노 대통령이 새로운 시대의 맏이가 되고 싶었는데, 3김 시대의 막내가 되었다고 자조하게 된 것은 개혁을 제대로 못하고 있기 때문에 빚어진 일”이라고 꼬집었다.그는 또 “정치개혁에 성공할 경우 새 시대의 장남이 못될 이유가 없다. 정치개혁의 핵심은 선거제도 개혁”이라며 중대선거구제와 분권형대통령제의 도입을 정치개혁의 핵심으로 제시하기도 했다. 그는 특히 노 대통령 측근비리 의혹과 관련해 “집권 1년도 안 되어 이처럼 대통령의 최측근들이 부패 사슬에 얽매여 줄줄이 도마에 오른
인터뷰/인물탐구
2003.12.0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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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진출 일본연예인 1호 유민이 스크린 데뷔작으로 (감독 윤종찬)을 선택했다. 은 한국 최초의 여류비행사 박경원의 실화를 바탕으로한 작품이다. 유민이 맡은 역할은 일본인 여류비행사 ‘기베’. 극중 ‘기베’는 주인공 박경원(장진역 분)의 라이벌이자 박경원의 뛰어난 비행실력과 열정에 감탄해 남몰래 그녀를 돕는 후원자이기도 하다. TV드라마 , 등을 통해 일본인 배역을 소화해 온 유민은 한때 일본인 배역 사절을 공개 선언하기도 했으나 “ 시나리오의 완성도와 선 굵은 캐릭터가 마음에 들어 최종 결심을 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유민은 일본에서 에 출연한 바 있지만 한국에서의 영화출연은 이 처음이다.연출을 맡은 윤종찬 감독은 “‘기베’ 역을 완벽하게 소화해 낼 수 있는 배우는 ‘유민’뿐이다. 이번
인터뷰/인물탐구
2003.12.0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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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그룹 구자경 명예회장이 LG복지재단 대표이사 자격으로 지난 11월27일 경남 진주시와 공동으로 ‘진주시 장애인종합복지관’ 개관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구자경 명예회장을 비롯해 정영석 진주시장, 세민스님(해인사 주지), 현종 스님(관장) 등 관계자와 장애인 및 일반시민 등 총 250여명이 참석했다.‘진주시 장애인종합복지관’은 장애인의 재활·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LG복지재단이 16억원의 지원비를 포함, 총공사비 51억여원을 투입해 설립했다. 부지 1,000평에 연건평 920평의 지상 3층 지하 1층 규모. 복지관은 ▲치료실: 수치료실과 물리치료실, 심리상담실, 언어치료실 ▲재활시설: 장애인작업장, 생활훈련실, 직업적응훈련실, 보호작업장 ▲어린이집: 경증 원아실, 중증 원아실, 도서실, 의무실 ▲기타
인터뷰/인물탐구
2003.12.0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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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철 한국무역협회 회장이 중국 절강상인의 경영철학에 빗대어 우리 경제의 활로 개척론을 역설했다. 지난 11월26일 제40회 무역의 날(30일) 기념 오찬간담회를 갖고 “중국 절강상인들은 ‘가장 좋은 것을 추구하지 않고 다만 가장 적합한 것을 찾을 뿐이다(不求最好, 只求最配)’라는 말을 상인정신으로 삼고 있다”며 “최대나 최고 대신 시장환경에 적합한 ‘시장 최적주의’ 상품을 만들어내는 게 이들의 성공비결”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상적이고 절대적 선을 찾지 말고 우리 환경에 가장 적합한 길을 찾아 경제의 활로를 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김 회장이 중국 성어를 언급한 것은 올 수출이 수출증가액(300억달러)을 기준으로 사상최대를 기록할 정도로 호조세지만 내수경기가 침체를 벗어나지 못했기 때문이다.
인터뷰/인물탐구
2003.12.0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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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김중권 전대표가 노무현 대통령에게 쓴소리를 던졌다.김 전대표는 25일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열린 ‘산학정연구소’ 초청 특강에서 “노 대통령은 재신임이 아닌 진정한 정치개혁에 대통령직을 걸어야 한다”고 말했다.김 전대표는 이날 “노 대통령이 새로운 시대의 맏이가 되고 싶었는데, 3김 시대의 막내가 되었다고 자조하게 된 것은 개혁을 제대로 못하고 있기 때문에 빚어진 일”이라고 꼬집었다.그는 또 “정치개혁에 성공할 경우 새 시대의 장남이 못될 이유가 없다. 정치개혁의 핵심은 선거제도 개혁”이라며 중대선거구제와 분권형대통령제의 도입을 정치개혁의 핵심으로 제시하기도 했다. 그는 특히 노 대통령 측근비리 의혹과 관련해 “집권 1년도 안 되어 이처럼 대통령의 최측근들이 부패 사슬에 얽매여 줄줄이 도마에 오른
인터뷰/인물탐구
2003.12.0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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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진출 일본연예인 1호 유민이 스크린 데뷔작으로 (감독 윤종찬)을 선택했다. 은 한국 최초의 여류비행사 박경원의 실화를 바탕으로한 작품이다. 유민이 맡은 역할은 일본인 여류비행사 ‘기베’. 극중 ‘기베’는 주인공 박경원(장진역 분)의 라이벌이자 박경원의 뛰어난 비행실력과 열정에 감탄해 남몰래 그녀를 돕는 후원자이기도 하다. TV드라마 , 등을 통해 일본인 배역을 소화해 온 유민은 한때 일본인 배역 사절을 공개 선언하기도 했으나 “ 시나리오의 완성도와 선 굵은 캐릭터가 마음에 들어 최종 결심을 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유민은 일본에서 에 출연한 바 있지만 한국에서의 영화출연은 이 처음이다.연출을 맡은 윤종찬 감독은 “‘기베’ 역을 완벽하게 소화해 낼 수 있는 배우는 ‘유민’뿐이다. 이번
인터뷰/인물탐구
2003.12.0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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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그룹 구자경 명예회장이 LG복지재단 대표이사 자격으로 지난 11월27일 경남 진주시와 공동으로 ‘진주시 장애인종합복지관’ 개관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구자경 명예회장을 비롯해 정영석 진주시장, 세민스님(해인사 주지), 현종 스님(관장) 등 관계자와 장애인 및 일반시민 등 총 250여명이 참석했다.‘진주시 장애인종합복지관’은 장애인의 재활·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LG복지재단이 16억원의 지원비를 포함, 총공사비 51억여원을 투입해 설립했다. 부지 1,000평에 연건평 920평의 지상 3층 지하 1층 규모. 복지관은 ▲치료실: 수치료실과 물리치료실, 심리상담실, 언어치료실 ▲재활시설: 장애인작업장, 생활훈련실, 직업적응훈련실, 보호작업장 ▲어린이집: 경증 원아실, 중증 원아실, 도서실, 의무실 ▲기타
인터뷰/인물탐구
2003.12.0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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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철 한국무역협회 회장이 중국 절강상인의 경영철학에 빗대어 우리 경제의 활로 개척론을 역설했다. 지난 11월26일 제40회 무역의 날(30일) 기념 오찬간담회를 갖고 “중국 절강상인들은 ‘가장 좋은 것을 추구하지 않고 다만 가장 적합한 것을 찾을 뿐이다(不求最好, 只求最配)’라는 말을 상인정신으로 삼고 있다”며 “최대나 최고 대신 시장환경에 적합한 ‘시장 최적주의’ 상품을 만들어내는 게 이들의 성공비결”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상적이고 절대적 선을 찾지 말고 우리 환경에 가장 적합한 길을 찾아 경제의 활로를 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김 회장이 중국 성어를 언급한 것은 올 수출이 수출증가액(300억달러)을 기준으로 사상최대를 기록할 정도로 호조세지만 내수경기가 침체를 벗어나지 못했기 때문이다.
인터뷰/인물탐구
2003.12.0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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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당 이부영의원과 한나라당 박진 의원이 ‘올해의 신사 정치인’으로 뽑혔다. 백봉 나용균선생기념사업회(회장 이만섭 전국회의장)는 25일 최근 국내 18개 주요 언론사 정치부 기자 20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두 의원이 ‘백봉 신사상’ 수상자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기념사업회는 또 이날 두 의원을 포함해 박관용 국회의장, 홍사덕 이만섭 조순형 한화갑 김근태 김부겸 김영춘 임종석 이종걸 의원 등이 ‘올해의 신사의원 베스트 12’에 선정됐다고 밝혔다.백봉 신사상은 국회 부의장을 지낸 나용균 선생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백봉 신사상은 정치부 기자들을 대상으로 의원들의 정직성과 언행일치, 교양 및 의정활동 등을 평가하는 설문조사로 선정된다.
인터뷰/인물탐구
2003.12.0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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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개청, 32년만에 일반승진한 여성사무관이 일선세관 핵심과장으로 보직발령 받았다. 관세청은 최근 단행한 인사에서 일반승진을 통한 여성사무관 1호인 이명례씨를 전격적으로 일선세관의 핵심부서인 구로세관 통관 지원과장으로 발탁했다. 이명례 행정사무관은 서울여상을 졸업, 1970년 8월 서울세관 조사국 근무를 시작으로 김포세관에서 13년간 휴대품 검사업무를 담당한 뒤, 구로세관과 인천세관을 거쳐 서울세관 심사과에서 징수업무를 6년 동안 담당하며 징수업무의 1인자라는 평을 듣고 있다. 지난 96년 모범공무원 표창과 98년 징수부문 최고자상을 받은 데 이어 관세청장표창 5회, 세관장표창 4회를 수상하기도 했다.
인터뷰/인물탐구
2003.12.0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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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 슈터’문경은의 3점포가 다시 살아나고 있다. 문경은은 그간 프로농구를 대표하는 최고의 3점슈터라는 명성을 날렸다. 그러나 몇 년전부터 김영만, 조성원 등에게 조금씩 밀리는 인상을 줬었다.그러나 문경은은 최근 프로농구 사상 처음으로 3점슛 부문 ‘900고지’에 오르면서 다시 한번 그의 진가를 확인시켜줬다.대학 졸업후 삼성에 입단한 문경은은 매 경기 20점 이상을 득점하며 삼성의 에이스 역할을 해냈고, 3점슛 성공률은 40%를 웃돌았다.그러던 문경은에게도 시련이 닥치기 시작했다. 3점슛에 의존하는 단조로운 공격 패턴은 번번이 상대의 수비에 막혔고, 추승균, 김영만과 같은 뛰어난 수비 능력을 갖춘 슈터들이 문경은을 추월하기 시작한 것. 급기야 2002~2003시즌을 앞두고 전자랜드의 전신인 SK 빅
인터뷰/인물탐구
2003.12.0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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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변인제가 아닌 브리핑제로 하는데 어려움은 없나. ▲대변인 제도를 없애고 브리핑 시스템으로 가다보니까 논평의 질을 생각할 수밖에 없다. 대변인 논평은 공격적이거나 폭로성을 많이 띠지만 브리핑 전담시스템제 하에서는 주로 정책브리핑에 치중한다. 부정적 요소를 많이 제거한 셈이다. - 공격적이지 못하다는 지적이 있다. ▲아무래도 부정적 논평을 많이 내지 않다 보니까 그런 것 같다. 브리핑제를 도입하면서 기존의 즉자적이거나 감정적 논평을 하지 않기로 했다. 또 언론이 요구해서 하는 논평도 내지 않기로 했다. 하지만 지나치게 원론적으로 가다보니까 논평자체에 힘이 없는 같다. 그래서 이제부터는 이슈를 선점해 나갈 수 있는 공격적 논평을 낼 생각이다. - 아직은 이 시스템이 정착되지 못한 것 같은데.
인터뷰/인물탐구
2003.12.0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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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8일 부산에서는 롯데 선수단이 마련한 ‘임수혁돕기행사’가 열렸다. 야구선수들의 발길이 대거 몰리는 가운데 일일고기집, 경매 등의 행사가 치러졌다. 야구스타를 보기 위해 많은 시민들이 행사장을 찾았다. 이런 가운데 한 중견의 정치인이 사람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박찬종 전의원이었다. 박전의원은 이날 행사에 참석, 임수혁 돕기를 빛내줬다. 박전의원은 내년 총선때 부산 서구에 출마할 뜻을 밝히고 있다. 권토중래를 노려보겠다는 의지다. 그래서 박전의원은 각종 지역 행사에 빠짐없이 참석하고 있다. 정치활동을 쉬어 온 그가 국회의원에 재도전하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박전의원은 간간이 정치적 발언을 서슴지 않아왔다. 그러면서 자신의 존재를 다시 알리려고 노력해왔다. 지난달 초에는 노무현 대
인터뷰/인물탐구
2003.12.0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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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친 유석 조병옥 박사 뒤이어 47년만에 민주당 대표 등극 5선관록의 중진, 원리원칙·논리력 돋보여 소신정치인 ‘일순위’총선승리 막중 책임, 호남물갈이론·인적쇄신 등 과제 산적해민주당 새 대표로 선출된 조순형 의원. 5선 관록의 중진의원인 조 대표는 ‘미스터 쓴소리’, ‘미스터 바른소리’, ‘미스터 클린’ 이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원칙주의자이며 강직한 성품을 지녔다. 부친인 유석 조병옥 박사의 대를 이어 47년만에 민주당 대표 자리에 올랐다. 막판까지 접전했던 추미애 의원을 1천여표 차이로 제치고 조대표는 민주당 새 수장으로 등극했다. 하지만 시작은 이제부터다. 내년 총선을 승리로 이끌어야 한다는 막중한 책임을 안고 있다. 조대표는 평소 논리력이나 성실성은 돋보이나 민주당을 이끌 정치적 리더십은 미
인터뷰/인물탐구
김은숙
2003.12.0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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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친 유석 조병옥 박사 뒤이어 47년만에 민주당 대표 등극 5선관록의 중진, 원리원칙·논리력 돋보여 소신정치인 ‘일순위’총선승리 막중 책임, 호남물갈이론·인적쇄신 등 과제 산적해민주당 새 대표로 선출된 조순형 의원. 5선 관록의 중진의원인 조 대표는 ‘미스터 쓴소리’, ‘미스터 바른소리’, ‘미스터 클린’ 이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원칙주의자이며 강직한 성품을 지녔다. 부친인 유석 조병옥 박사의 대를 이어 47년만에 민주당 대표 자리에 올랐다. 막판까지 접전했던 추미애 의원을 1천여표 차이로 제치고 조대표는 민주당 새 수장으로 등극했다. 하지만 시작은 이제부터다. 내년 총선을 승리로 이끌어야 한다는 막중한 책임을 안고 있다. 조대표는 평소 논리력이나 성실성은 돋보이나 민주당을 이끌 정치적 리더십은 미
인터뷰/인물탐구
김은숙
2003.12.0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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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변인제가 아닌 브리핑제로 하는데 어려움은 없나. ▲대변인 제도를 없애고 브리핑 시스템으로 가다보니까 논평의 질을 생각할 수밖에 없다. 대변인 논평은 공격적이거나 폭로성을 많이 띠지만 브리핑 전담시스템제 하에서는 주로 정책브리핑에 치중한다. 부정적 요소를 많이 제거한 셈이다. - 공격적이지 못하다는 지적이 있다. ▲아무래도 부정적 논평을 많이 내지 않다 보니까 그런 것 같다. 브리핑제를 도입하면서 기존의 즉자적이거나 감정적 논평을 하지 않기로 했다. 또 언론이 요구해서 하는 논평도 내지 않기로 했다. 하지만 지나치게 원론적으로 가다보니까 논평자체에 힘이 없는 같다. 그래서 이제부터는 이슈를 선점해 나갈 수 있는 공격적 논평을 낼 생각이다. - 아직은 이 시스템이 정착되지 못한 것 같은데.
인터뷰/인물탐구
2003.12.08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