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명박 서울시장이 잇단 교육 관련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얼마전 현실성 없는 강북 뉴타운의 자립형사립고 설립 방침을 발표해 논란을 야기한 바 있는 이 시장은 최근에도 정제되지 않은 발언으로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이 시장은 지난 3일 서울시 출입기자들과 저녁식사를 하는 자리에서 “교육부가 손을 뗐으면 세계 최고의 입시제도를 가졌을 것” “윤덕홍 교육부총리는 시골 출신으로 진정한 서울의 교육을 모른다”는 등 직설적인 발언을 쏟아냈다. 이 시장은 이날 시종일관 고교 평준화 정책을 비판하면서 “전교조가 교육평준화 정책을 고집하며 교육부총리에게 압력을 넣고 있다”며 “문은 이미 세계로 열려 있는데, 우리끼리 평준화해서 뭐하나. 전교조를 극복해야 교육이 산다”고 주장했다. 또 “교육도 시장에게 맡겨야 한다
인터뷰/인물탐구
2003.11.14 09:00
-
‘디지털 가드’원주 TG 신기성의 활약이 대단하다.지난 8월 상무에서 제대하고, 프로농구 무대에 복귀한 신기성은 물오른 기량을 뽐내며 팀의 주축으로 우뚝 섰다. 그는 2년간의 공백에도 불구, 예전의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김승현, 이상민, 강동희, 주희정 등 내로라하는 포인트 가드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180cm의 단신이지만, 폭발적인 스피드와 정확한 3점슛으로 코트를 종횡무진 누비고 있는 것. 특히 뛰어난 스틸 센스와 개인 돌파 능력까지 겸비하여 최고의 포인트가드로서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지난 5일 울산 모비스와의 경기에서는 부상 투혼을 펼치며 팬들을 열광케 했다. 이날 신기성은 감기몸살에 배탈, 그리고 왼쪽 눈 위가 찢어지는 부상까지 당했다. 그러나 머리에 붕대를 동여매고 들어온 신기성은
인터뷰/인물탐구
2003.11.14 09:00
-
이광재 전 청와대국정상황실장이 연구활동을 위해 미국 스탠퍼드 대학으로 간다. 이전실장은 스탠퍼드대에서 객원연구원 자격으로 지내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오래 머물지는 않는다. 내년 총선 출마를 염두에 두고 있기 때문이다. 열린우리당은 이전실장이 미국에서 연말을 보내고 내년초 귀국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총선에 출마할 경우 고향인 강원 평창을 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전실장은 최근 열린우리당 천정배 의원 등의 사퇴요구에 의해 청와대를 나왔다. 천의원등은 청와대 386 핵심참모들의 사퇴를 요구한 바 있다. 물론 이광재 실장을 겨냥한 것이었다. 노무현대통령의 최측근 핵심인 이전실장은 미국에서 연구활동을 마치고 다시 노대통령 곁으로 갈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하지만 청와대가 아닌 총선출마를
인터뷰/인물탐구
2003.11.14 09:00
-
‘천재급 인재를 확보하라’이건희 회장이 주창해온 천재론의 요지다. 한 사람의 천재가 10만명을 먹여 살린다는 이 회장의 천재론을 정착시키는 차원에서 삼성은 지난해부터 ‘삼성 펠로우(Fellow)’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이 제도는 삼성그룹의 최대 캐시카우(수익원)인 전자 부문에 우선수위를 두고 세계 최고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한 기술인력에게 부여하는 최고의 명예직이다. 수상자의 업적은 곧 삼성의 기술 수준을 대외에 알리는 지표가 된다는 게 삼성의 설명이다.올해 삼성 펠로우 수상자는 삼성전자 김기남(45) 연구위원과 삼성종합기술원 김종민(47) 연구위원.김기남 연구위원은 1기가D램은 물론, 4기가D램까지, 반도체 세계 최초 기술개발을 선도하고 있는 세계 최고 수준의 반도체 공정 전문가다. 현재 반도체 차세대
인터뷰/인물탐구
2003.11.14 09:00
-
지난 10월 29일 열린 세계적인 록밴드 린킨파크의 내한 공연에서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였던 국내 록밴드 피아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이에 피아는 인터넷 사이트 세이클럽의 음악전문방송 세이캐스트(saycast. sayclub.com)의 스타방송을 통해서 팬들과의 만남을 갖는다. 요한(보컬), 헐랭(기타), 기범(베이스), 심지(F.X), 혜승(드럼) 등 멤버 5명이 직접 진행하는 방송 가 바로 그것. 지난 5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3주동안 매주 수요일 밤 9시부터 11시까지 방송을 진행하게 된 피아는 린킨파크 내한 공연 당시의 뒷얘기를 비롯, 록밴드의 삶, 음반제작 과정 등 다양하고 진솔한 이야기와 함께 직접 선곡한 록음악들을 들려주고 있다. 아울러 피아는 보다 자연스럽고 편하게 팬들을 만날 수
인터뷰/인물탐구
2003.11.14 09:00
-
소설가 송기원(56)씨가 소설 ‘사람의 향기’로 제11회 대산문학상 소설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또 시인 김광규(62)씨는 시집‘처음 만나던 때’로 시 부문 수상자로 결정됐고, 번역 부문 수상은 소설가 오정희 씨의 소설 ‘새’를 공동번역한 독일인 에델투르트 김(64)과 전문번역가 김선희(45)씨에게 주어졌다. 대산문학상 심사위는 소설 ‘사람의 향기’에 대해서 “상처와 고통을 안고 살아가는 이 시대의 많은 사람들이 공감을 느낄 수 있는 작품으로 시련 속에서도 사람살이의 근본을 잊지않고 살아가는 것이 중요함을 일깨웠다”고 말했다. 시부문 수상작‘처음 만나던 때’에 대해서는 “시인이 초기의 따뜻하고도 예리한 관찰의 세계와 결별하고 새 길을 개척하는데 있어 연륜의 힘이 배어있다”고 평했다.번역수상작인 ‘새’
인터뷰/인물탐구
2003.11.14 09:00
-
중수부장 발탁후 전·현직 정권 핵심 실세 단죄 저질연탄 사건 등 권력형비리 수사 강한 특수통 현대·SK비자금, 대선자금 등 핵뇌관진두지휘 “특검에 관계없이 철저히 진상 규명에 임할 것이다.” 지난 7일 노무현 대통령 측근비리와 관련한 특검법안이 국회 법사위를 통과한 직후 안대희(사시 17회) 대검 중수부장이 던진 일성이다. 최근 정국을 뒤흔들고 있는 대선자금 수사에 대한 정치권의 압박에 굴복하지 않겠다는 강한 의지가 담겨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참여정부 출범과 동시에 대검 중수부장에 발탁된 안 부장은 나라종금, 권노갑 비자금, 현대-SK비자금, 대선자금 등 굵직굵직한 대형사건들을 진두지휘해 왔다. 특히 정치권에서 불문율로 통했던 대선자금 뇌관을 건드린 안 부장은 정치권에선 경계의 대상으로 지목받
인터뷰/인물탐구
홍성철
2003.11.14 09:00
-
대선자금 전면 수사 대비한 중수부 수사팀 재정비“대검중수부를 주목하라” 최근 정치권과 재계가 주변에서 나돌고 있는 말이다. 대검 중수부가 대선자금에 대한 전면 수사 방침을 정하자 정치권과 재계는 중수부의 수사 추이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특히 SK 삼성 LG 현대차 롯데 등 5대 기업 등 재계는 중수부가 기업수사 전담 검사들을 수사팀에 대거 기용하는 등 고강도 수사를 예고하고 있어 바짝 긴장하고 있다. 대검 중수부는 얼마전 SK그룹 부당 내부거래 사건을 담당했던 이인규 전 서울지검 금융조사부장(현 원주지청장)을 비롯해 이른바 ‘이인규 사단’의 일원인 한동훈 천안지청 검사, 서울지검 금융조사부 유일준·김옥민 검사를 수사팀에 전격 합류시켰다.이 지청장은 지난 2월 서울지검 형사9부(현 금융조사부) 부장검
인터뷰/인물탐구
2003.11.14 09:00
-
‘왔다리 갔다리 춤’, ‘개다리 춤’등으로 인기몰이‘남철·남성남’콤비가 안방극장에 컴백했다. 코미디계의 원조 콤비의 대부 ‘남철·남성남’씨가 6년만에 방송에 고정 출연하고 있는 것.이들은 SBS ‘웃찾사(웃음을 찾는 사람들)’의 ‘짠짠속담’코너에 출연, 웃음 보따리를 풀어놓고 있다. 고희를 넘긴 ‘남투(남철·남성남)’콤비는 이 코너에서 신세대 최고 개그맨인 ‘컬투’ 정찬우·김태균 못지 않은 재치 있는 입담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남투’ 콤비는 ‘하이루’, ‘방가방가’, ‘열라’, ‘짱나’ 등 신세대들의 언어를 사용, 인기몰이에 나서고 있다. 여기에 중년 팬들에게는 추억의 코미디세계로 안내한다.이번 만남은 ‘컬투’가 대스승 남투에게 코미디의 진수를 한 수 배우겠다는 제안을 했고, ‘남투’는 후배들의
인터뷰/인물탐구
2003.11.14 09:00
-
활동이 뜸했던 트로트 가수인 송대관씨가 최근 곡인 ‘유행가’로 안방 공략에 나섰다. 지난 67년 가요계에 몸을 담은 송씨는 76년 ‘해뜰날’이라는 곡으로 일약 스타덤에 올랐던 대중가수. 송씨는 지난 80년 줄곧 미국에서 살다가 88년 다시 한국에 돌아와 지난 99년에는 한물간 가수가 재기하기 어렵다는 연예계에서 보란 듯이 재기한 인물. 근래까지 차표한장 등 히트곡을 내며 전성기 못지 않은 인기를 구가했지만 트로트가 젊은이들에게 외면받으면서 그의 인기도 사그라들기 시작했다. 어느덧 그의 얼굴을 TV속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상황이 온 것. 그런 그가 다시 TV화면에 얼굴을 내비친다는 반가운 소식이 들려온다. 송씨는 최근 한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제 노래는 꼭 경기가 안좋을 때 히트합니다”라며 스스로를
인터뷰/인물탐구
2003.11.07 09:00
-
김윤규 현대아산 사장(59)은 “앞으로 북한의 교통 항만 등 SOC 사업을 현대 아산이 주도적으로 벌이며, 북한의 5곳에 카지노를 설치하고, 금강산에 이어 칠보산 묘향산 등 몇군데 더 관광지를 개발한다”고 밝혔다. 또한 싱가포르의 대표적인 건설회사가 대대적인 투자를 전제로 개성공단 조성사업에 참여한다고 말했다. 김사장은 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몰에서 열린 인터넷 팬클럽 ‘김윤규를 사랑하는 모임’ 창단식에 참석한 뒤 이같이 말하고, “대북한 투자를 위해 금명간 싱가포르의 투자자들이 우리나라를 방문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 기업인으로는 이례적으로 인터넷 팬클럽이 생겨 창단식까지 갖게 된 것은 한마디로 이채롭다. 그동안 정경유착, 비리, 탈세, 도덕적 타락 등 사회에서 존경받기보다 비판의 대상이
인터뷰/인물탐구
본지 기획취재위원, 용인대 겸임교수
2003.11.07 09:00
-
대선자금 의혹을 둘러싸고 민주당 정균환 총무의 공세수위도 높아지고 있다. 정총무는 최근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대통령선거 당시 자금의 총 지휘는 김원기·이상수 의원 두 분이 해 주로 (자금을)가져왔다고 하더라. 기업으로부터 받은 돈을 전부 입출금시켰다고 하더라”며 열린우리당 지도부를 겨냥했다. 그러면서 그는 “검찰은 한나라당 대선자금뿐 아니라 신당의 대선자금,노무현 대통령의 대선자금도 국민들에게 의혹 한점 없이 밝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또 정총무는 회계처리 과정과 관련해 “당 공식기구를 배제시키고 사조직 비슷한 분들을 회계책임자로 시켰는데 탈당하면서 장부를 다 들고 가버렸다”고 공세수위를 높였다. 이미 이중장부 의혹을 제기한 민주당은 남아있는 자체 내부장부를 통해 노대통령의 대선자금에 대한 공
인터뷰/인물탐구
2003.11.07 09:00
-
LG전자 신임 CEO 김쌍수(58) 부회장이 “산업 현장을 직접 돌며 경영을 하겠다”며 포부를 나타냈다. 김 부회장은 지난 10월28일 LG그룹 본사 사옥에서 취임 첫 기자간담회에서 이렇게 말하고 향후 전략과 인재관 등도 함께 밝혔다.김쌍수 부회장은 전자, 정보통신 부문 세계 10위권 순위를 7년 안에 3위권으로 끌어올리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구체적으로 승부사업과 주력사업 1등 달성, 신규 유망사업 적극 육성, 수익체질 강화를 통한 시장기반 확보 등 3대 중장기 핵심과제를 제시했다. 승부사업이란 이동통신 단말기, 피디피 및 엘씨디 TV 등을 말한다. 김쌍수 부회장은 이 부문에서 수익창출 능력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백색가전과 광스토리지 등 주력사업은 프리미엄 제품을 중심으로 수익중시 경영에
인터뷰/인물탐구
2003.11.07 09:00
-
‘매직 히포’현주엽(부산 코리아텐더)이 화려한 비상을 꿈꾸고 있다. 지난 8월 군복을 벗은 현주엽(부산 코리아텐더)이 프로농구 경기에 출전, 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군복무 시절 무릎 수술을 받아 재활훈련에 매달려왔던 현주엽은 최근 경기에서 센터, 파워포워드, 스몰포워드 등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고 있다. 그러나 현주엽은 아직 특유의 파워플레이를 선보이지 못하고 있는 상황. 현주엽은 그동안 재활에만 전념하다가 농구공을 만진 지 불과 한달밖에 안된 게 부진의 이유다. 이에 현주엽의 각오는 대단하다. 그는 아직 최상의 몸상태는 아니지만 연고지를 부산으로 옮겨 팀의 지난 시즌 돌풍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인터뷰/인물탐구
2003.11.07 09:00
-
서울지법 형사24부(재판장 이대경)는 28일 타이거풀스 주식을 시세보다 비싸게 매입토록 계열사 등에 지시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유상부(劉常夫) 전 포스코 회장에게 징역 1년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주식 매입과정에 비춰 유씨가 계열사 등에 주식매입을 요청할 당시 이 행위가 배임에 해당된다는 인식이 있었다고 보이는 만큼 유죄로 인정된다”며 “다만 프로야구단 해태 타이거즈 인수라는 정치인들의 요구를 피하는 수단으로 유씨가 주식매입에 이른 점 등을 감안해 집행유예를 선고한다”고 밝혔다. 유씨는 재작년 4월 최규선씨의 부탁을 받고 계열사 및 협력업체에 타이거풀스 주식 20만주를 시세보다 비싼 70억원에 매입토록 지시, 계열사 등의 사업활동을 방해한 혐의로 지난해 6월 불구속 기소됐다.
인터뷰/인물탐구
2003.11.07 09:00
-
1964년 대일 굴욕 외교 반대투쟁에 가담. 첫 투옥 이후 1980년 출옥 때까지 투옥, 재투옥을 거듭하여 장장 8여년 동안 영어의 세월을 보냈던 민중시인 김지하씨가 를 펴내고 오는 11월6일 출판기념회를 갖는다.는 21세기 화두인 생명, 평화, 상생에 대해 반세기 동안 고민하고 탐구해 온 사상의 핵심을 담은 책으로 1996년 출간된 를 새롭게 정리해 펴냈다. 생명, 평화, 상생에 관한 저자의 사상이 일목요연하게 정리돼 있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회원을 비롯한 각계 인사들이 축하를 위해 참석할 예정이다. 김지하씨는 1963년 첫 시 를 발표한 이후, 계열의 초기 민중 서정시와 권력층의 부정부패를 판소리 가락에 실어 통렬하게 비판한 특유의 장시 계열의 시들, 등의 빼어난 70년대의 서정시들을 발표
인터뷰/인물탐구
2003.11.07 09:00
-
대한의학회와 한국베링거잉겔하임은 울산의대 신경과 김종성(48) 교수를 ‘제13회 분쉬 의학상’ 본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김 교수는 치명적인 사망 원인이자 뇌졸중 발병시 나타나는 감각장애 증상으로 인해 환자들의 삶의 질을 현격하게 떨어뜨리는 뇌졸중에 대해 체계적으로 연구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분쉬 의학상은 구한말 한국에서 활동한 최초의 독일인 의사이자 고종황제의 시의였던 리하르트 분쉬(1869∼1911) 박사를 기리기 위해 지난 1990년 제정된 상으로 수상자에게는 2,000만원의 상금과 상패가 주어진다. 시상식은 다음달 26일 오후 6시 신라호텔 다이너스티룸에서 열린다.
인터뷰/인물탐구
2003.11.07 09:00
-
여배우 기근에 시달리고 있는 충무로에서 캐스팅 1순위로 꼽히며 주가를 올리고 있는 이은주가 영화 여주인공역에 캐스팅됐다. 이미 한석규가 남자 주인공으로 확정되어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은 , 등에서 그 연기력을 인정받았던 이은주가 합세함으로써 완벽한 캐스팅을 자랑하게 됐다. 영화 은 백주대낮, 사랑하는 아내를 납치당한 한 남자의 피 말리는 추격전을 그린다. 이은주가 맡은 여주인공 서지호는 한석규가 분할 김선우의 아내. 일 년 전 아들을 잃은 깊은 슬픔에서 헤어나지 못했던 서지호. 아들을 뿌린 바다를 찾았다가 돌아오는 길에 복면의 사내에게 의문의 납치를 당하며 괴이한 사건들에 휘말리게 된다. 이은주는 아무도 믿지 못하는 충격과 불안에 갇힌 인물을 표현하기 위해 내면 연기를 펼치며 그만의 차갑고
인터뷰/인물탐구
2003.11.07 09:00
-
지난 28일 이만섭 전 국회의장이 노무현 대통령이 제안한 재신임 국민투표가 위헌이라며 헌법재판소에 헌법소원심판청구서를 제출했다. 이 전의장은 헌법소원 심판청구서에서 “임기가 보장되는 대통령 중심제에서 대통령직을 그만두는 방법은 자진사임과 탄핵 두 가지 방법뿐”이라며 “대통령에 대한 재신임 국민투표는 국민의 행복추구권, 재산권, 선거권 등 기본권을 침해하는 공권력 남용이므로 위헌”이라고 주장했다. 이 전의장은 이날 국회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재신임 국민투표는 노 대통령이 최도술 사건과 같은 비리사건으로 또다시 국민투표를 실시하거나 다음 대통령이 정치적 입지가 불리할 때마다 재신임을 묻는 선례가 된다”며 “헌법재판소는 국가적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조속히 위헌 여부를 가려야 하고 노 대통령은 재
인터뷰/인물탐구
2003.11.07 09:00
-
지난 28일 이만섭 전 국회의장이 노무현 대통령이 제안한 재신임 국민투표가 위헌이라며 헌법재판소에 헌법소원심판청구서를 제출했다. 이 전의장은 헌법소원 심판청구서에서 “임기가 보장되는 대통령 중심제에서 대통령직을 그만두는 방법은 자진사임과 탄핵 두 가지 방법뿐”이라며 “대통령에 대한 재신임 국민투표는 국민의 행복추구권, 재산권, 선거권 등 기본권을 침해하는 공권력 남용이므로 위헌”이라고 주장했다. 이 전의장은 이날 국회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재신임 국민투표는 노 대통령이 최도술 사건과 같은 비리사건으로 또다시 국민투표를 실시하거나 다음 대통령이 정치적 입지가 불리할 때마다 재신임을 묻는 선례가 된다”며 “헌법재판소는 국가적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조속히 위헌 여부를 가려야 하고 노 대통령은 재
인터뷰/인물탐구
2003.11.07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