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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장휘경 기자] 미국의 북한전문매체 자유아시아방송(RFA)은 24일 “북한 당국이 중국 내 자국 외교공관에 매달 평양에서 검열 요원을 파견해 보안검열을 하고 있다”고 대북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중국의 한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공관에 보위부에서 파견된 성원들이 상시로 보안관리를 하는데도 불구하고, 한 달이 멀다고 평양에서 검열 요원을 파견해 보안검열을 실시하고 있다. 이들 검열 요원들은 숙련된 IT 기술자들로 구성돼 있으며 내부정보가 외부로 흘러나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공관 내 컴퓨터망과 통신 시설물에 대한 검열을 주로 한다. 또한 공관에서 사용하는 컴퓨터와 전화에 대한 검열은 물론, 첨단 도청장치나 소형 카메라 등을 찾아내기 위해 건물 내·외부를 샅샅이 검사한다
북한/국제사회
장휘경 기자
2016.11.24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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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유은영 기자] 이재명 성남시장이 안철수 전 국민의당 상임대표를 제치고 대권 지지율 3위에 올랐다. 또 새누리당의 지지율도 급격히 하락해 제3당으로 전락했다. 24일 여론조사기관인 리얼미터(대표 이택수)의 11월 4주차 주중집계(무선85, 유선 15 비율, 전국 1,519명 조사)에 따르면 이재명 성남시장의 지지율은 11.6%로 2주 연속 최고치를 경신하며 처음으로 안철수 전 대표를 제치고 3위로 올라선 것으로 나타났다. 대선주자 지지율은 문재인 21.2%, 반기문 17.4%, 이재명, 11.6%, 안철수 11.4%, 박원순 5.8%, 안희정 4.3% 순으로 기록됐다. 또 새누리당의 지지율은 비박계 전·현직 의원들의 집단 탈당과 김무성 전 대표의 대선 불출마, 박 대통령 탄핵 선언
정치일반
유은영 기자
2016.11.24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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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유은영 기자]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가 안철수 국민의당 전 상임공동대표와의 연대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24일 김 전 대표는 MBC라디오 에 출연하여 “친박·친문 패권주의를 제외한 나머지 어느 세력과도 손잡을 수 있고 같은 일을 할 수 있다”며 안 전 대표와의 연대 가능성을 시사했다. 김 전 대표는 또 대선과 관련해 “정치권에서 패권주의자들을 제외하고 민주적 사고를 가진 건전 세력들이 모여 거기서 1등하는 사람을 뽑아 같이 밀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지율이란 것은 항상 변하기 때문에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되고 보수와 진보 양 진영의 후보가 각각 탄생하게 되면 지지층들이 다시 결집할 것”이라며 보수 정권 재창출 가능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반기
정치일반
유은영 기자
2016.11.2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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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장휘경 기자] 올해 북한으로 되돌아간 탈북민이 3명인 것으로 23일 확인됐다. 이날 통일부 당국자에 따르면 '목메여 부르며 달려와 안긴 어머니품'이라는 제목의 ‘북한의 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 좌담회’ 동영상에 등장한 인물 6명 중 3명이 올해 재입북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정부가 집계한 이래 올해 탈북민 3명이 북한으로 돌아감으로써 재입북한 탈북민은 16명에서 19명으로 늘어나게 됐다. 영상을 보면 탈북민 중 박경은(64)씨는 올해 6월에, 강철우(40)씨와 김연주(22·여)씨는 올해 9월에 북한으로 되돌아갔음을 알 수 있다. 이들은 모두 "남측의 꾀임에 빠져 끌려갔다"며 "남측에서의 생활이 비참했다"고 주장했다. 박씨는 "목사가 남조선에 가
북한/국제사회
장휘경 기자
2016.11.23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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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유은영 기자] 정두언, 정태근, 김정권, 정문헌, 박준선, 김동성, 이성권, 김상민 전 의원 등 새누리당 원외 당협위원장 8인이 새누리당 탈당을 선언했다. 이들은 23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비통한 심정으로 새누리당을 탈당하고자 한다”며 “새누리당은 해체하라”고 말했다. 이들은 “새누리당의 강령 ‘국민행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는다’는 민본, 민생 지향의 ‘합리적 보수’, ‘따뜻한 보수’는 어디로 갔냐”며 “민심 떠난 공터에 정권의 깃발만 지키려는 당의 행태가 부끄럽다”고 밝혔다. 이어 “시대가 요구하는 공정과 공평, 효율과 성장, 그리고 분배까지 생각하고 행동하는 ‘개혁적 중도보수’로 가는 길을 찾아 떠날 것”이라고 밝혔다.
정치일반
유은영 기자
2016.11.23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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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유은영 기자] 김현웅 법무부 장관과 최재경 청와대 민정수석이 사의를 표명했다. 정치권 일각에서는 김 장관과 최 수석이 최순실 게이트 관련 검찰과 청와대 사이의 줄다리기 상황에 부담을 느낀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검찰은 지난 20일 최순실 관련 의혹 중간수사 결과 발표에서 박근혜 대통령을 사실상 공범관계라며 피의자 입건했다. 이에 대해 박 대통령측은 '사상누각'이라고 비판하며 검찰과의 대면조사 거부방침을 밝히고 중립적인 특검 수사에 대비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대립각을 세웠다. 한편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김 장관과 최 수석의 사직서 수리와 관련해 “대통령의 수용여부는 결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정치일반
유은영 기자
2016.11.23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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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유은영 기자]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가 대선 불출마와 함께 박근혜 대통령 탄핵에 앞장 설 것이라고 밝혔다. 23일 오전 9시 김 전 대표는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제 정치 인생의 마지막 꿈이었던 대선 출마의 꿈을 접는다”며 “대신 보수의 썩은 환부를 도려내고 합리적 보수 재탄생의 밀알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어 “박근혜 대통령은 실패했지만 이것이 대한민국의 실패로 이어지지 않도록 제 모든 것을 다 바치겠다”고 밝혔다. 또 박근혜 대통령에 대해 “국민을 배신하고, 새누리당도 배신했으며, 헌법을 심대하게 위반했다”며 “헌법을 위반한 대통령은 탄핵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전 대표는 탄핵 발의와 관련해 “저 개인뿐 아니라 비상시국회의에서 탄핵 발의를 주도
정치일반
유은영 기자
2016.11.23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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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고정현 기자] 남경필 경기지사와 김용태 의원이 22일 새누리당을 탈당했다. 당의 운명이 분당(分黨) 쪽으로 한걸음 더 다가선 모양새다. 다만 비주류 투톱인 김무성 전 대표와 유승민 의원이 탈당 문제에 의견 합치를 보지 못한 상황이라 추가적인 탈당 움직임은 나오지 않고 있다. 남 지사와 김 의원은 추가 탈당을 고민하는 새누리당 의원들과 함께 교섭단체를 구성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히고 있다. 남 의원은 이날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상당히 많은 (새누리당 의원) 분들이 고민하고 계신 것으로 확인했다. 탈당 고민을 하는 의원이 20명 이상일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남 지사의 한 측근도 “내년 2월 정도면 교섭단체 구성을 마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23일에는 정두언·정태근·정문헌·이성권·김정
정치일반
고정현 기자
2016.11.23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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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유은영 기자] 22일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김용태 의원이 기자회견을 통해 새누리당 탈당을 공식 선언했다. 남 지사는 “저는 오늘 생명이 다한 새누리당을 역사의 뒷자락으로 밀어내고자 한다”며 “그 자리에 정당다운 정당, 새로운 대안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남 지사는 “헌법의 가치를 파괴하고 실정법을 위반해 가며 사익을 탐하는 대통령은 국민으로부터 최고의 권위를 위임 받을 자격이 없다”며 “대통령은 국민의 마음에서 지워진지 오래고 민주주의를 지켜나갈 의지도 능력도 없다”고 말했다. 남 지사는 또 “바른 정당은 국민과 공익을 앞세우며, 시대의 가치를 발견하고 그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존재해야 한다”며 “정당이 특정인이나 특정세력의 사익을 위해 존재하는 순간, 그 정당의 존재 이유
정치일반
유은영 기자
2016.11.22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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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유은영 기자] 22일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대통령의 재가와 내일 한일 양측의 최종 서명절차를 남겨두게 됐다. 서명은 23일 서울 국방부에서 이뤄질 예정이며, 서명자로는 한민구 국방부 장관과 나가미네 야스마사 주한 일본대사가 참석한다. 군사정보보호협정은 국가 간의 군사 기밀 공유를 가능하도록 하는 협정으로, 정보 제공의 방법과 무단유출 방지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협정이 이뤄지면 양국은 미국을 거치지 않고 북한 핵·미사일 정보를 공유할 수 있게 된다. 국방부는 일본이 북한지역을 촬영한 위성 정보와 북한 잠수함 및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정보를 주로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22일 오전 정부 서울청사 앞에서
정치일반
유은영 기자
2016.11.22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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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고정현 기자] 청와대가 21일 박근혜 대통령이 여야가 합의로 추천한 책임총리를 임명하겠다는 입장을 철회할 가능성을 제기했다. 청와대는 이날 박 대통령이 제안한 국회추천 총리 카드에 대해 '원안 고수'를 강조하며 박 대통령의 퇴진을 전제로 한 총리 추천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야당은 대통령이 제안한 것과 다른 뜻으로 요구하고 있다”며 “조건이 좀 달라졌으니까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박 대통령의 제안에 대해 야당이 계속 거부를 해왔다. 여러 주장이 나오는 것 같은데 지금 상황에 변화가 있기 때문에 지켜보자”며 이같이 말했다. 이러한 언급은 야당이 박 대통령 퇴진을 전제로 총리를 추천하면 받아들일 수 없다는 뜻을
정치일반
고정현 기자
2016.11.22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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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고정현 기자] 야권은 21일 일제히 박근혜 대통령 탄핵 추진을 당론으로 결정하고 새누리당 비박(비박근혜)계와 연대하기로 했다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탄핵 시기와 추진 방안에 대해 즉각 검토하고 탄핵 추진 검토기구도 설치하겠다”고 말했다. 발의 시점에 대해 우상호 원내대표는 “통과가 확실하다고 판단될 때 발의한다”고 했다. 이날 오후 민주당은 의총에서 탄핵 추진을 만장일치로 추인했다. 국민의당도 탄핵 추진을 당론으로 공식화했다. 이용호 원내대변인은 “탄핵 의결에 필요한 200명 이상 서명을 받기 위해 새누리당 비박계와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일찌감치 탄핵을 당론화한 정의당은 로드맵을 논의하기 위한 야 3당 대표 회동을 제안했다. 이런 상황에서 새누리당 비박계를
정치일반
고정현 기자
2016.11.22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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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헌재 재판관 9명 중 8명은 보수 성향 - 정치적 분열 크지 않아 탄핵 가능성 커... [일요서울ㅣ고정현 기자] ‘최순실 게이트’ 공범으로 지목된 박근혜 대통령이 '차라리 탄핵하라'는 입장을 내자 여야 정치권에서 탄핵 추진이 본격화됐다. 현직 대통령에 대한 탄핵 심판 사건은 2004년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사례가 유일하다. 당시 헌법재판소는 탄핵을 기각했다. 노 전 대통령이 공직선거법상 중립 의무 위반과 헌법 수호 의무를 위반했다고 판단하면서도 대통령을 파면시킬 만한 ‘중대한 법 위반’은 아니라고 봤기 때문이다. 다만 법조계 안팎에선 “이번엔 그때와 다르다”는 말이 나온다. 우선 헌재 재판관 9명 중 8명은 보수 성향으로 분류된다. 이들이 헌정 사상 첫 대통령 탄핵에 어떤
정치일반
고정현 기자
2016.11.22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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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故 김영삼 전 대통령 서거 1주기 추도식에 여야를 아우르는 인사들이 총출동한다. 22일 오전 10시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에서 엄수되는 추도식에는 정세균 국회의장을 비롯해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 정의당 심상정 대표 등 여야 지도부가 전부 참석한다. 아울러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와 남경필 경기도지사, 문재인 전 민주당 대표,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 손학규 동아시아미래재단 상임고문 여야 대권 잠룡들도 자리한다. 사단법인 김영삼 민주센터 주관으로 거행되는 이날 추모식에는 유가족과 정관계 인사, 추모객 등 2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추모식은 개회식, 국기에 대한 경례, 고인에 대한 경례, 인사
정치일반
홍준철 기자
2016.11.22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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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야당은 21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 추진을 당론으로 결정하고 새누리당 비박(비박근혜)계와 연대하기로 했다. 전날 검찰에서 박 대통령을 형사입건하고 야권 지도자 8인 회동에서 탄핵 추진을 합의한 데 이어 대통령이 검찰 수사를 거부하는 등 ‘버티기 전략’에 돌입한 상황에서 탄핵 외엔 방법이 없다는 인식이다.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탄핵 시기와 추진 방안에 대해 즉각 검토하고 탄핵 추진 검토기구도 설치하겠다”고 말했다. 발의 시점에 대해 우상호 원내대표는 “통과가 확실하다고 판단될 때 발의한다”고 했다. 이날 오후 민주당은 의총에서 탄핵 추진을 만장일치로 추인했다. 국민의당도 탄핵 추진을 당론으로 공식화했다. 이용호 원내대변인은 “탄핵 의결에 필요한 200명 이상
국회/정당
홍준철 기자
2016.11.22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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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장휘경 기자] 미국을 방문했던 국회 동북아평화협력의원외교단이 21일 방문 결과를 발표했다. 의원외교단은 새누리당 나경원 정병국 의원, 민주당 김부겸 의원, 국민의당 정동영(단장) 조배숙 의원 등 5명의 인사들로 구성됐다.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연 5명의 의원외교단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캠프 관계자 등과 접촉하기 위해 5일간(14~18일) 미국 워싱턴과 뉴욕을 방문한 결과를 발표했다. 단장인 정동영 의원은 "국내 상황이 엄중해 미국 방문 일정을 순연했었지만 예상 밖으로 트럼프 후보가 당선되며 청와대와 정부가 제 기능을 못하고 있는 실정을 감안해 서둘렀다"며 "지난 월요일 출국해 트럼프 당선자 캠프 또 인수위 주위에 있는 또 한반도 문제 전문가 등 30여 명을 연쇄 접촉,
북한/국제사회
장휘경 기자
2016.11.21 1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