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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고정현 기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북한의 5차 핵실험과 관련해 “북한은 모두를 위험하게 한다”며 “북한은 핵실험의 대가를 치러야 한다"고 말해 북한에 대한 추가 제재 의지를 내비쳤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제71차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핵무기 확산 방지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이같이 경고했다. 이번 연설은 오바마가 미국 대통령으로서 가진 유엔 총회 마지막 연설이다. 오바마 대통령은 "우리가 핵무기 확산 방지노력을 하지 않고, 또 '핵 없는 세상'을 추구하지 않으면 핵전쟁 가능성을 피할 수 없다"며 "이란이 자국의 핵 프로그램 제한(동결) 조치를 수용함으로써 세계 안보, 그리고 이란과 다른 국가와의 협력 능력을 향상시켰다"고
정치일반
고정현 기자
2016.09.21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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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청와대는 21일 최태민 목사의 딸인 최순실씨가 청와대 인사에 개입하고 박근혜 대통령에게 액세서리를 선물했다는 더불어민주당 조응천 의원의 전날 대정부질문 주장을 두고 “제기된 의혹은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정연국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청와대의 입장에 관한 질문을 받고 “언급할 만한 일고의 가치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연국 대변인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는 것인가’라는 물음에 “예”라고 답했다. ‘조사를 해서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는 말인가’라는 질문에도 “사실이 아닌데 어떻게 더 확인을 (하는가)”라고 반문했다.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을 지낸 조응천 의원은 우병우 민정수석과 윤전추 행정관의 청와대 입성이 최씨와의 인연 때문이며, 박근혜 대통령이
대통령실
홍준철 기자
2016.09.21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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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장휘경 기자] 중국 왕이 외교부장이 일본 기시다 후미오 외무상과 대북 제재에 대해 전화통화한 내용을 중국이 외교부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왕이 외교부장은 북한 핵실험에 대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아닌 개별국가의 일방적 제재에는 반대한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일본 외무상과 통화한 왕 부장은 북한 핵실험에 단호히 반대한다면서도 각국이 안보리에 집중하고 있는 상황에서 문제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는 일방적인 제재에는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왕 부장은 유엔 안보리 이사국들과 함께 한반도에서 발생한 새로운 변화에 대해 필요한 조치를 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북한/국제사회
장휘경 기자
2016.09.20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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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장휘경 기자] 파키스탄 페샤와르 북서부 이슬람 사원에서 지난 16일 테러가 발생했다. 이에 정부는 이날 발생한 테러공격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20일 밝혔다. 20일 정부는 외교부 대변인 논평에서 "지난 16일 파키스탄 페샤와르 북서부 이슬람 사원을 대상으로 발생한 테러공격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이번 테러로 무고하게 목숨을 잃은 희생자들과 유가족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의 뜻을 표한다"고 전했다. 이어 "테러는 어떠한 경우에도 정당화될 수 없는 반인륜적, 비인도적 행위로서 반드시 근절돼야 한다"며 "우리 정부는 테러 척결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계속 동참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6일(현지시간) 자살폭탄테러가 발생한 파키스탄 북서부의 한 이슬람 사원에서 적어도
북한/국제사회
장휘경 기자
2016.09.20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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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장휘경 기자] 북한이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서해 미사일 발사장에서 신형 정지위성 운반로켓용 엔진 분출시험을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NHK에 따르면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아침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입회 하에, 신형 정지위성 운반로켓용 엔진 분출시험을 실시해 성공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사실상의 장거리 탄도 미사일에 사용되는 엔진 연소 실험을 실시한 것으로 보인다"고 NHK는 분석 보도했다.
북한/국제사회
장휘경 기자
2016.09.20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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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中 ‘라오니훙샹그룹’ 北 자금세탁 도운 것으로 추정” - “중국 기업과 개인에 대한 ‘2차 제재’(세컨더리 보이콧) 필요” [일요서울ㅣ고정현 기자] 중국 기업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제재 대상으로 삼은 북한 기관과 오래전부터 거래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해당 기업은 알루미늄, 텅스텐 등 핵 개발 및 미사일 재료로 사용 가능한 물질도 팔아온 것으로 나타나 국제사회의 비난이 고조될 전망이다. 한미 양국의 민간 연구기관인 아산정책연구원은 미국의 비영리 안보 싱크탱크인 국방문제연구센터(C4ADS)와 함께 19일 발표한 ‘중국의 그늘 속에서(In China‘s Shadow)’라는 영문 보고서에서 북한 기업 등과 직간접적으로 연결돼 있지만 국제사회의 제재망을 피하고 있는 회사 248곳, 개인 16
정치일반
고정현 기자
2016.09.20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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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노색채 강화속 秋 통합행보 가속… - ‘반기문 저격수’ 역할 맡기엔 JP만큼의 영향력 없어... [일요서울ㅣ고정현 기자] 더불어민주당(더민주)이 원외 민주당 흡수에 이어 19일 4·13 총선 공천 과정에서 탈당한 ‘친노 좌장’ 이해찬 전 국무총리(7선·세종) 복당을 결정함으로써 야권통합에 속도를 낼 모습이다. 추미애 대표는 취임 일성으로 "집 나간 한 분 한 분 모셔오겠다"며 야권 통합을 슬로건으로 내걸었고, 그 로드맵을 하나씩 밟고 있는 모습이다. 첫 단추는 원외 민주당 흡수였고, 이 전 총리 복당이 두 번째 단추인 셈이다. 우상호 더민주 원내대표는 이날 기자간담회를 열고 더민주가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이 전 총리 복당을 추진하기로 결의했다고 전했다. 윤관석 더민주 수석대변인
정치일반
고정현 기자
2016.09.19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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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권녕찬 기자] ‘마약과의 전쟁’을 벌이고 있는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이 기한을 6개월 더 늘리겠다고 밝혔다. 19일 필리핀 언론 등에 따르면 두테르테 대통령은 전날 밤 자신의 고향인 필리핀 남부 다바오 시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현재 수십만 명이 마약 업계에 종사하고 있다. 모든 것을 깨끗이 정리하는 데 6개월 정도의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취임하기 전까진 마약 문제가 이 정도로 심각한 줄 몰랐다. 약 70만 명이 마약 업계에 발을 담그고 있는 줄 누가 알았겠는가”라며 “더 큰 문제는 정부 내에서, 특히 선출직 가운데 그들의 협력자가 있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날 두테르테 대통령은 마약 매매 연루 의혹이 있는 주지사와 시장, 의원, 경찰관 등 공직자 1000
북한/국제사회
권녕찬 기자
2016.09.19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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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장휘경 기자] 프랑스의 한 영화사가 북한과 영화교류를 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의 관영매체 중앙통신은 이같이 밝히며 “제15차 평양 국제영화축전에 참가한 프랑스 마고영화회사 사장 프랑수아 자크 마르골린이 중앙통신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축전에 다시 참석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또한 중앙통신은 프랑수아 자크 마르골린이 “특히 다른 나라들에서 지금 테러 분자들의 책동에 의해 복잡한 문제들이 산생되고 있는데 조선(북한)은 매우 안정돼 있다”면서 “국가 자체가 인민들의 안녕을 위해 존재하는 나라라는 것이 느껴진다”고 말했다고 강조했다. 중앙통신은 이어 “이번 기회에 프랑스와 조선과의 영화 합작을 실현해 두 나라의 관계발전에 이바지하고 싶다”고 말했다고 전
북한/국제사회
장휘경 기자
2016.09.19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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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장휘경 기자] 우리 군이 '평양초토화작전'을 실시하는 것에 대해 북한이 19일 "괴뢰패당 전체를 쓸어버리는 정의의 초토화로 이어지게 될 것임을 명심하고 함부로 날뛰지 말라"고 비난했다. 이날 북한의 조국평화통일위원회가 운영하는 매체로 알려진 '우리민족끼리'는 이같이 밝히며 "괴뢰군부가 '대량응징보복작전'이라 불리는 이 작전으로 우리의 최고 존엄에 정면도전해 나선 것은 또 하나의 극악한 특대형 정치군사적 도발이며 절대로 용서할 수 없는 천하무뢰한들의 대역죄"라고 강조했다. 우리민족끼리는 "동방의 핵강국, 군사강국으로 우뚝 솟은 우리 공화국의 위력 앞에서 미국도 오금이 저려하고 있다"며 "미국은 물론 괴뢰패당의 운명은 정의의 핵보검을 틀어쥔 우리의
북한/국제사회
장휘경 기자
2016.09.19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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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장휘경 기자] 북한 함북도에서 홍수로 피해를 입은 지역 중 고무산청년역~무산역 구간 철도가 복구돼 개통된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북한의 노동신문은 이같이 밝히며 "지난 17일 오후 5시(한국시간 5시30분) 수많은 사람들의 환호를 받으며 복구된 철길을 따라 고무산청년역을 떠난 첫 열차가 무산역에 도착했다"면서 "시멘트와 철강재, 피해복구물자를 실은 열차들이 전속으로 무산군의 피해복구전역을 향해 달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노동신문은 이어 "고무산청년역-무산역 철구간 43곳에서 18만㎥이상의 노반이 유실되고 28곳에 7만㎥이상의 흙사태가 난 것을 비롯해 철길복구 작업량은 실로 방대했으나, 10여일 만에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서풍산역과 무산역 사이의 수십리를 기본적으로 복구하고 전 구간에서
북한/국제사회
장휘경 기자
2016.09.19 13: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