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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강휘호 기자] 인터넷과 모바일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한 보험가입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8일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10년간 온라인(CM) 채널의 평균 성장률은 생명보험 37.8%, 손해보험 27.8%로 나타났다. 이는 텔레마케팅 및 홈쇼핑 채널(각각 1.9%, 13.9%), 대면 채널(각각 5.8%, 10.6%) 성장률을 훨씬 상회한다. CM 채널을 통한 보험가입 비율은 2012년 57.5% → 2013년 68.8% → 2014년 76.9% → 2015년 78.8% → 지난해 83.3% 등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다. 또 CM 채널을 통한 보험가입은 질병·재해를 보장하는 중저가형 상품 비중이 53%로 가장 높았다. 그 다음은 연금·생사혼합보험 등
금융/블록체인
강휘호 기자
2017.10.09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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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강휘호 기자] 보이스피싱 피해를 입고 3개월 내 대포통장 명의인이 돼 금융거래 불이익까지 받는 이중 피해가 급증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보이스피싱 이중 피해자 수는 총 747명, 피해액은 46억2000만 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이중 피해 사례는 2015년 1130명, 지난해 1267명으로 피해액은 각각 59억6000만원, 74억4000만원 등으로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 연령대별로는 자녀 교육비와 생활비, 사업 자금 등 대출 수요가 많은 40~50대 중장년층 피해자 수가 2015년 641명(56.7%), 지난해 759명(59.9%) 등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보이스피싱 피해자가 대포통장 명의인이 되는 대표적인 사례는 선 금전 편취, 후
금융/블록체인
강휘호 기자
2017.10.09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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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강휘호 기자] 우리나라 취업계수(10억 원을 생산하는데 필요한 사람 수)가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모습이다. 현대경제연구원의 '경제의 고용창출력 약화, 그 해법은'이라는 제하의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전산업 취업계수는 지난 2006년 26.1명에서 2016년 23.0명으로 하락했다. 취업계수는 실질 산출액 10억원을 생산하는데 필요한 취업자 수를 의미하며, 통상적으로 고용창출력 평가에 사용된다. 즉, 취업계수가 하락할수록 우리나라 산업의 고용창출력이 떨어지고 있다는 뜻이다. 산업별로 살펴보면 2016년 제조업, 서비스업, 건설업의 취업계수는 각각 10.5명, 23.0명, 28.0명으로 제조업의 고용창출력이 서비스업 또는 건설업에 비해 취약한 것으로 평가됐다.
재계
강휘호 기자
2017.10.0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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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강휘호 기자] 숙박·음식점업 취업자 수가 석달 연속 감소세다. 8일 통계청에 따르면 8월 숙박·음식점업 취업자 수는 230만1000명으로 1년 전보다 1.7% 줄었다. 지난 6월(-1.7%)과 7월(-0.8%)에 이어 석 달째 숙박·음식점업 취업자 수가 줄고 있는 모습이다. 석 달 연속 숙박·음식점업 취업자 수가 감소한 것은 2011년 12월 이후 처음이다. 전문가들은 중국의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보복에 따른 관광객 감소와 내수 부진까지 겹친 영향이 크다는 분석이다. 올해보다 16.4% 오르는 내년 시간당 최저임금도 일자리에 영향을 준다는 견해도 있다.
재계
강휘호 기자
2017.10.09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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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장휘경 기자] 서울시가 시민들에게 결혼과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기 위해 ‘아이와 나, 가정과 직장이 행복한 서울’ 콘텐츠 공모전을 진행한다. 서울시는 공모전을 통해 결혼과 가족의 소중함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게 하고, 일·가족을 균형 있게 돌보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할 방침이다. ‘결혼과 가족’, ‘성평등한 일과 돌봄’, ‘유연한 직장문화’ 3가지 주제로 웹툰, 포스터, 동영상 중 1인(팀) 2작품까지 응모 가능한 이번 공모전에는 지역·나이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웹툰의 경우 8컷 이상의 완결본 만화 형식이어야만 되고, 포스터는 A2(420mm×600mm) 사이즈로 형식은 자유다. 동영상은 애니메이션, 인포그래픽, 광고 영상, 다큐멘터리, 뮤직비디오 등 자유로운
생활/건강
장휘경 기자
2017.10.08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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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장휘경 기자]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는 571돌 한글날 경축식을 오는 9일 오전 10시 세종문화회관에서 개최한다. 이날 경축식은 ‘마음을 그려내는 빛, 한글’이라는 주제로 국가 주요 인사 및 단군 관련 단체장, 사회 각계 대표, 주한외교단, 시민, 학생 등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특히 문화재 지킴이, 청년 농업인, 국가 무형문화재 보유자 등 다양한 국민들을 초청하는 한편 인터넷 참가 신청도 접수하는 등 국민 화합의 계기로 준비된다. 또한 한글날 경축식 최초로 한글학회의 자문을 받아 경축식 식순을 ‘여는 말(개식)’, ‘애국가 다 함께 부르기(애국가 제창)’, ‘훈민정음 머리글 읽기(훈민정음 서문 봉독)’, ‘축하말씀(경축사)’, ‘축하공연
사회일반
장휘경 기자
2017.10.08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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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과분석 선행돼야…절차 추진 합의에 불과” [일요서울 | 권녕찬 기자] 청와대는 지난 4일 한미 FTA 공동위원회 회의에서 양국이 FTA 개정 절차 추진에 합의한 것에 대해 “일부 언론이 트럼프 대통령의 ‘FTA 폐기’ 압박에 ‘백기 들었다’고 보도하고 있지만 이는 전혀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박수현 대변인은 8일 서면 브리핑에서 “우리 정부는 한미 FTA 개정 협상에 앞서 한미 FTA 효과분석이 선행돼야 한다는 기본 입장에 따라 금번 2차 공동위에서 한미 FTA 효과분석 검토 결과를 미국 측에 충분히 설명했고 한미 양국은 FTA 개정 절차 추진에 합의한 수준에 불과한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이 자리에서 우리 정부는 국내 ‘통상절차법’의 주요내용, 절차 등을 미측에 설
정치일반
권녕찬 기자
2017.10.08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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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권녕찬 기자] 바른정당은 8일 “한미 FTA 개정 협상이 시작된 마당에 정말 가장 먼저 드는 생각은 왜 더불어민주당이 광화문으로 몰려가지 않는가 하는 것”이라며 “잘 됐다고 박수를 치거나 폐기하자고 선동하고 나서야 하는 것 아니냐”라고 비판했다. 이종철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우리는 한미 FTA와 관련 더불어민주당이 과거 어떤 행태를 보였는지 잘 기억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변인은 “이들은 노무현 정부 말기 한미 FTA를 체결하겠다고 하고서는 정권이 바뀌자 돌변했다”며 “그 후 온갖 말바꾸기로 한미 FTA를 반대했다”고 말했다. 그는 “정권이 바뀌고 재협상 논의가 본격화되자 정부 여당은 당황해 했다”며 “한미FTA가 미국에 대한 ‘을사늑약’, ‘불평등 협정
정치일반
권녕찬 기자
2017.10.08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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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지선 접안 작업을 하던 중 바다에 빠져 실종된 굴착기 운전자가 숨진 채 발견됐다. 8일 전북 부안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3분경 부안군 개화면 양지항 인근 바다에서 김모(55)씨의 시신이 인양됐다. 김 씨는 지난 7일 오후 2시 48분경 부안 가력도 공사 현장에서 바지선 접안 작업을 하다가 굴착기가 미끄러져 바다에 빠져 실종됐다. 해경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사건/사고
신현호 기자
2017.10.08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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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전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18분경 전남 보성군 동북동쪽 17㎞지역에서 규모 2.8의 지진이 발생했다. 전남소방본부에는 “건물이 흔들렸다”는 등의 시민 신고 50여 건이 접수됐다. 현재까지 피해가 접수된 사례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기상청은 지진 규모가 작아 피해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사회일반
신현호 기자
2017.10.08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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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대기업 등이 최근 3년간 중소기업으로 위장해 공공기관에 562억원 가량을 납품했지만 벌금은 납품액의 0.04%인 2400만원에 그쳤다. 관련법에 따르면 납품액의 최대 30%까지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벤처중소기업위원회 소속 박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4년 이후 현재까지 위장중소기업으로 적발된 기업은 56개사, 납품규모는 562억원에 달했다. 하지만 벌금은 9개사에 총 2400만원만 부과됐다. 중소기업제품 구매촉진 및 판로지원에 관한 법률 8조2항에 따르면 대기업 또는 대기업과 지배·종속 관계에 있는 기업 등은 공공기관 경쟁입찰 참여가 제한된다.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경쟁입찰에 참여
국회/정당
홍준철 기자
2017.10.08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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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노영민 신임 주중대사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 배치에 따른 중국의 경제보복과 관련된 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정치권에서도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하태경 바른정당 최고위원은 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노영민 대사가 친중반한 인사로 확실히 커밍아웃을 했다"며 "친북반미의 문정인도 모자라 친중반한의 노영민까지. 두 분 다 문재인 대통령 최측근 아니냐"고 말했다. 하 최고위원은 이어 "문 대통령이 아무리 잘하면 뭐하느냐"며 "두명 최측근들이 외교안보를 쥐고 흔드는데 말입니다"라고 덧붙였다. 반면 박지원 전 국민의당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노영민 대사의 사드 관련 발언은 도가 넘는 부적절한 내용임에는 틀림 없다"고 전제하면서도 "주
북한/국제사회
홍준철 기자
2017.10.08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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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조선중앙통신은 8일 평양에서 전날(7일) 열린 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2차 전원회의에서 당 중앙위원회와 당 중앙군사위원회 등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박광호 동지, 박태성 동지, 태종수 동지, 안정수 동지, 리용호 동지를 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으로, 최휘 동지, 박태덕 동지, 김여정 동지, 정경택 동지를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후보위원으로 보선했다"고 보도했다. 정치국은 당의 최고 정책결정기관이자 당 규약상 북한 최고권력의 핵심체다. 정위원과 후보위원으로 구성되는데 이들은 북한 당·정·군의 핵심엘리트로 알려져 있다. 그간 숨은 실세로 김정은 주변에서 국정을 챙기는 것으로 알려진 김여정이 정치국에 이름을 올리면서 핵심 실세로 전면 등장한 것으로 풀이된다.
북한/국제사회
홍준철 기자
2017.10.08 15: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