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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고정현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10일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추가 구속영장과 관련해 "너무 과하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고 밝혔다. 홍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치적 실패를 사법적으로 묶어 진행하고 있는 재판을 보면서 굳이 지방선거에 까지 활용 하기 위해 구속영장을 재발부 하는 것은 너무 과하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그 결정이 재판부의 단독 결정이라고 믿는 국민이 과연 얼마나 되겠냐"며 "IMF국난을 초래했던 YS도 사법적으로 단죄하지는 않았다"고 김영삼 전 대통령 사례를 언급했다. 홍 대표는 "정치적 실패는 정치적으로 마무리해야 한다"며 "모든 것을 가졌으면 이제 베풀 줄도 알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모든
정치일반
고정현 기자
2017.10.10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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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고정현 기자]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9일 "검찰과 경찰, 군(軍)이 내가 사용하는 수행비서 명의의 휴대전화를 통신조회한 사실이 확인됐다"며 사찰 의혹을 제기했다. 홍 대표는 이날 당 최고위원 회의에서 “한 달 전에 제 수행비서 (휴대전화) 통신조회 기록을 알아봤더니 검찰·경찰, 심지어 군에서도 통신조회를 했다”며 “결국 내가 누구와 통화했는지 알아보기 위해 통신조회를 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군에서도 했는데 기무사일 것”이라며 “정치 사찰을 하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홍 대표는 본인 명의의 전화는 잘 사용하지 않고 수행비서 전화를 주로 이용한다고 한다. 홍 대표는 “만약 말한 대로 100만 건 (통신조회를) 했다면 이것은 정치공작공화국”이라며 “겉으로는 협
정치일반
고정현 기자
2017.10.10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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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대통령】10:00 수석·보좌관 회의(청와대) ◇총리실【총리】10:00 국무회의(서울청사 국무회의실) ◇국방부【장관】10:00 국무회의 ◇외교부【장관】10:00 국무회의 ◇통일부【장관】10:00 영상국무회의 참석(19층 회의실) 13:30 (사)유라시아21 창립기념 정책포럼 축사(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 19:00 남북사회통합연구원 '대북협상 아카데미' 특강(남북회담본부 회담장 3층 회의실) ◇더불어민주당【대표】09:30 국감상황실 현판식(국회 본청 원내행정실 앞) 14:00 세계한인민주회의 대표자 대회(여의도 GLAD 호텔) 14:20 더불어민주당 여성지방의원 워크숍(여의도 켄싱턴호텔) 【원내대표】09:00 원내대책회의(국회 본청 원내대표회의실) 09:30 국
정치일반
정치팀
2017.10.10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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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권녕찬 기자] 군 당국은 9일 최근 강원도 철원 6사단 사격장에서 발생한 총격 사망 사건으로 해당 사격장을 즉시 폐쇄하고, 안전사고 우려가 있는 사격장을 대상으로 특별 점검에 들어가기로 했다. 국방부는 이날 “(사고) 해당 사격장은 즉시 폐쇄 조치했으며, 유사사고 우려가 있는 것으로 현재까지 파악된 50여 곳은 사용을 중지하고, 안전조치를 강구해 인증 후 사격재개 여부를 판단하겠다”고 밝혔다. 군은 이어 유사사고 재발 방지 대책으로 ▲훈련장 안전관리 인증제 시행 ▲유형별 사격통제절차 보완 및 표준화 ▲사격장·관리관·통제관 3중 안전관리체계 정립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 중장기적으로 권역 단위로 사격훈련장을 통합하고, 사격훈련장 수를 줄여 효율성과 안정성을 향상시키는 방안
정치일반
권녕찬 기자
2017.10.09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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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과분석 선행돼야…절차 추진 합의에 불과” [일요서울 | 권녕찬 기자] 청와대는 지난 4일 한미 FTA 공동위원회 회의에서 양국이 FTA 개정 절차 추진에 합의한 것에 대해 “일부 언론이 트럼프 대통령의 ‘FTA 폐기’ 압박에 ‘백기 들었다’고 보도하고 있지만 이는 전혀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박수현 대변인은 8일 서면 브리핑에서 “우리 정부는 한미 FTA 개정 협상에 앞서 한미 FTA 효과분석이 선행돼야 한다는 기본 입장에 따라 금번 2차 공동위에서 한미 FTA 효과분석 검토 결과를 미국 측에 충분히 설명했고 한미 양국은 FTA 개정 절차 추진에 합의한 수준에 불과한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이 자리에서 우리 정부는 국내 ‘통상절차법’의 주요내용, 절차 등을 미측에 설
정치일반
권녕찬 기자
2017.10.08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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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권녕찬 기자] 바른정당은 8일 “한미 FTA 개정 협상이 시작된 마당에 정말 가장 먼저 드는 생각은 왜 더불어민주당이 광화문으로 몰려가지 않는가 하는 것”이라며 “잘 됐다고 박수를 치거나 폐기하자고 선동하고 나서야 하는 것 아니냐”라고 비판했다. 이종철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우리는 한미 FTA와 관련 더불어민주당이 과거 어떤 행태를 보였는지 잘 기억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변인은 “이들은 노무현 정부 말기 한미 FTA를 체결하겠다고 하고서는 정권이 바뀌자 돌변했다”며 “그 후 온갖 말바꾸기로 한미 FTA를 반대했다”고 말했다. 그는 “정권이 바뀌고 재협상 논의가 본격화되자 정부 여당은 당황해 했다”며 “한미FTA가 미국에 대한 ‘을사늑약’, ‘불평등 협정
정치일반
권녕찬 기자
2017.10.08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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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대기업 등이 최근 3년간 중소기업으로 위장해 공공기관에 562억원 가량을 납품했지만 벌금은 납품액의 0.04%인 2400만원에 그쳤다. 관련법에 따르면 납품액의 최대 30%까지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벤처중소기업위원회 소속 박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4년 이후 현재까지 위장중소기업으로 적발된 기업은 56개사, 납품규모는 562억원에 달했다. 하지만 벌금은 9개사에 총 2400만원만 부과됐다. 중소기업제품 구매촉진 및 판로지원에 관한 법률 8조2항에 따르면 대기업 또는 대기업과 지배·종속 관계에 있는 기업 등은 공공기관 경쟁입찰 참여가 제한된다.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경쟁입찰에 참여
국회/정당
홍준철 기자
2017.10.08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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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노영민 신임 주중대사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 배치에 따른 중국의 경제보복과 관련된 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정치권에서도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하태경 바른정당 최고위원은 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노영민 대사가 친중반한 인사로 확실히 커밍아웃을 했다"며 "친북반미의 문정인도 모자라 친중반한의 노영민까지. 두 분 다 문재인 대통령 최측근 아니냐"고 말했다. 하 최고위원은 이어 "문 대통령이 아무리 잘하면 뭐하느냐"며 "두명 최측근들이 외교안보를 쥐고 흔드는데 말입니다"라고 덧붙였다. 반면 박지원 전 국민의당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노영민 대사의 사드 관련 발언은 도가 넘는 부적절한 내용임에는 틀림 없다"고 전제하면서도 "주
북한/국제사회
홍준철 기자
2017.10.08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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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조선중앙통신은 8일 평양에서 전날(7일) 열린 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2차 전원회의에서 당 중앙위원회와 당 중앙군사위원회 등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박광호 동지, 박태성 동지, 태종수 동지, 안정수 동지, 리용호 동지를 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으로, 최휘 동지, 박태덕 동지, 김여정 동지, 정경택 동지를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후보위원으로 보선했다"고 보도했다. 정치국은 당의 최고 정책결정기관이자 당 규약상 북한 최고권력의 핵심체다. 정위원과 후보위원으로 구성되는데 이들은 북한 당·정·군의 핵심엘리트로 알려져 있다. 그간 숨은 실세로 김정은 주변에서 국정을 챙기는 것으로 알려진 김여정이 정치국에 이름을 올리면서 핵심 실세로 전면 등장한 것으로 풀이된다.
북한/국제사회
홍준철 기자
2017.10.08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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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권녕찬 기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추석 당일인 4일 “밝은 보름달에 담긴 국민의 소망, 촛불의 기대를 잊지 않고 국민과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추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같은 추석 인사를 전하면서 “반드시 ‘국민의 나라,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 내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지난 5개월 동안 민주당과 문재인 정부는 적폐청산과 서민경제, 그리고 민생을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며 “새로운 대한민국을 향한 위대한 도전은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추 대표는 이어 “시대 과제인 사회 대개혁과 국민 통합을 위해 국민만 바라보고 계속 전진해 나가겠다”고 밝히면서 “국민께서 불안해하지 않게 생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한반도의 평화를 지키는 튼튼한 안보태세를
정치일반
권녕찬 기자
2017.10.04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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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오두환 기자] 보험계약시 전자서명 범위 넓히는 '상법' 개정안이 2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기존법상 타인의 생명을 담보하는 보험계약은 그 타인이 종이에 자필로 서명해야만 계약이 가능하도록 규정화되어있어 전자적 방법을 이용한 보험계약이 불가능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최근 정보통신 기술의 발전에도 불구하고 일부 보험에 대해서만 전자서명 방식의 계약을 제한하는 것은 보험산업의 발전과 소비자의 편익을 저해한다는 지적이 있어왔다. 윤상직 의원이 대표 발의한 상법개정안에는 타인의 사망을 보험사고로 하는 보험계약시에도 서면에 의한 동의방식 외에 전자서명 또는 공인전자서명을 이용한 동의방식을 추가했다. 또 본인 확인 및 위조·변조 방지 등 전자문서의 신뢰성을 확보할
국회/정당
오두환 기자
2017.09.29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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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화된 재심청구 기구 ‘일원화’‧피해 학생 보호 조치 [일요서울 | 권녕찬 기자] 최근 부산 여중생 폭행 사건 등 학교폭력이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하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홍의락 의원(62‧대구 북구을‧재선)은 29일 교내 폭력 사건의 대응 시스템을 구축을 위해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학폭위) 폐지 등이 담긴 학교폭력예방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홍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날로 흉포해지는 학교폭력에 대응하기 위한 교내 학폭위 폐지, 학교폭력 사건 재심절차 일원화, 피해 학생과 가해 학생의 격리 별도 규정 등을 골자로 하는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홍 의원은 “최근 학교폭력 사건들을 보면서 현행법이 엄정한 법 규범으로서의 효과를 발휘하
정치일반
권녕찬 기자
2017.09.29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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